경제용어에 매몰비용(sunken cost)이라는 게 있다. 어느 사업에 엄청난 자금을 투자했는데 그 투자해놓은 것이 아까워 보다 유리한 다른 사업을 포기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는 데 사용되는 용어다. 바로 북한이 이런 우를 범하고 있다.
남한이 경제건설에 치중해 오는 동안 북한은 핵무기, 탄도탄, 재래식 무기, 특수전 병력에만 투자를 해왔다. 이로 인해 북한은 지금 경제적 위기를 맞고 있다. 아무리 좋은 핵무기가 있어도 그걸 먹고 살 수는 없다. 북한에는 핵무기보다 더 무서운 것이 쌀인 것이다. 북한이 고립되면 북한은 경제적 붕괴를 맞게 되고 이어서 사회붕괴와 정권붕괴를 맞게 된다. 중국이 도와준다 해도 국가단위의 집단을 앉혀놓고 먹여줄 수는 없다.
북한은 툭하면 남한을 인질로 삼고 미국을 협박하고 있다. 남한은 어째서 한심하게도 북한의 인질이 되었는가? 남한 국민들이 겁쟁이기 때문이다. 전쟁이 무서우니 돈을 주고 쌀을 주어 북한을 달래자는 빨갱이 인간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인간들의 힘을 받아 역적 김대중-노무현이 박수를 받아가면서 퍼준 것이다. 북한에 조공을 바쳐온 것이다. 이렇게 조공을 바치는 동안 어느 덧 북한은 남한의 종주국으로 은근슬쩍 등극했다. 빨갱이들의 묘한 술책이었던 것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국가혼을 다시 찾고 배양해야 한다. 국가혼이 살아 있을 때 비로소 남한은 북한의 더럽고 창피한 인질처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북한이 미국을 직접 겨냥하는 핵무기와 탄도탄을 개발하고 있는 한 북한은 미국의 적이요 세계의 적이다. 북한이 주민인권을 유린하는 한 북한은 세계의 적이다. 이렇게 바보 같은 북한은 매몰비용에 함몰되어 새운 세계를 열지 못하고 감히 세계 전체를 적으로 만들며 헛 폼을 잡고 있다.
북한이 세계의 적인데 우리가 무얼 무서워하는가? 세계가 우리와 함께 싸우는데 우리가 왜 겁을 먹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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