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5.16을 '거사'로 용인(?)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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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5.16을 '거사'로 용인(?)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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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밝혔던 이규택 전의원

▲ 조국 근대화 산업화의 영웅 박정희 대통령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제18대 대통령이 탄생했다.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은 여러 가지 이슈를 낳았다. 우선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쓰기 시작한 이래 첫 여성대통령이라는 것.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래 직선제 이후 처음으로 과반수를 넘긴 51.6%의 국민지지를 얻었다.

이런 숫자가 만들어진 것도 1, 2위 후보외의 다른 4명의 후보자가 1%에 못 미치는 영점 몇%의 지지를 받았기에 가능한 숫자다. 공교롭게도 숫자가 51.6 이기에 박근혜 대통령당선자의 선친이었던 박정희 대통령의 5.16(군사정변이든, 혁명이든, 거사든. 쿠테타든 용어에 시비당하기 싫어 이렇게 표시한다)이 연상된다. 부녀 모두가 대통령이 되는 데 5.16이란 숫자가 만들어져 혹자는 “국민이 선택한 51.6이란 숫자가 5.16을 늦게나마 용인하는 게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도 한다.

또 하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확정되기 전에 “많은 이들이 여성대통령 탄생을 예고했다”는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분이 이규택 前의원(14,15,16,17대)이다. 이 의원은 1년 전인 2011년11월9일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의 ‘명사초청 특별강좌’에 나선 바가 있다. 그는 이 특별강연에서 ‘여성시대의 도래’를 의미하는 발언을 했다. “여성시대도래를 역설하며 박근혜 시대 도래”를 예견했다.

그는 강연에서 “세종시법이 통과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임 때였고 그 때 ‘탱크를 동원해서라도 막겠다.’고 말한 전력 등으로 충청권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오자 박근혜 대표에게 지원을 요청했었다”며 “해서 박근혜 대표는 26번 정도를 충청도에 와서 ‘이명박 대통령이 돼도 세종시는 건설된다.’고 약속 해 이명박 후보를 도와 대통령에 당선시켰다”고 지난 대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는 “그런데 대통령에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은 정운찬 전서울대총장을 총리로 임명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도록 했고, 당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중국 고사 '미생지신'(尾生之信)을 인용해 약속대로 세종시 원안+알파를 주장한 박근혜 대표를 비판했다”며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한다”며 약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이 의원은 “삼성그룹의 이병철 회장과 박정희 대통령이 “잘 살아보자”며 ‘아무 것도 없이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한 공통점이 바로 감성으로, “미래의 지도자는 신뢰와 감수성을 갖춘 여성”임을 주장했었다.

이처럼 이규택 前의원은 상기 특별강연 전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염두에 둔 주장을 자주 피력했다. 그래서일까? 대선전이 시작되자, 자신의 지역구였던 경기도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았다.

그는 스스로 박근혜 당선자의 '특급 도우미'임을 자처했다. 경기도에서 박근혜 당선자를 만드는데 가장 열정적으로 뛰었던 사람을 꼽으라면 바로 이규택 공동선대위원장을 꼽는다. 그는 그의 예견을 실현하듯 여성대통령을 만들어 냈다. 이처럼 많은 이슈를 만들어 낸 여성대통령.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게 많다. 국민의 70%를 중산층으로 만들어 모든 국민이 행복하도록 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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