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신조 자민총재 야스쿠니 신사 참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일본 아베신조 자민총재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기 총리 가능성, 한-중에 단호한 메시지 ?

▲ 아베 신조 일본 자민당 총재(전 총리)
일본 자민당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재는 17일 저녁쯤 ‘추계대제’에 맞춰 도쿄의 구단키타(九段北)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2007년 9월까지 1년 동안 일본 제 90대 총리를 지낸 바 있는 인물이다.

아베 신조 총재의 이 같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댜오위다오(일본명 : 센카쿠 열도) 국유화와 관련, 일본에 대한 비난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는 중국과 위안부(성노예)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 등에 대해서는 자신의 단호한 입장을 드러내 보임과 동시에 자신의 지지기반인 보수층을 끌어들이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아베 신조 총재의 야스쿠니 참배는 차기 중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자신이 총리 자리에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어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풀이했다.

아베 신조 총재는 17일 오전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춘계나 추계 중에 거행되는 대제에는 참배하고 있다, 오후에 간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올해 일본 종전기념일인 8월15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한편, 아베 신조는 총재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 총리 시절 중-일관계를 고려 ‘전략적 호혜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중국을 배려해 야스쿠니 참배를 보류 한 적이 있다”면서 “당시 참배 하지 못한 것이 통한으로 남는다. 이 점에서 짐작하기 바란다”고 말해 총리에 취임하게 될 경우 신사 참배를 강행할 뜻을 분명히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