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차트 결과와 상관없이 4일 밤 10시에 시청으로 오시면 제가 공연을 할 것”이라면서 “결과에 따라 제가 웃통을 벗게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어찌됐든 공연은 한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싸이는 지난 25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빌보드 차트 1위를 하면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일 수 있는 곳에서 웃통을 벗고 무료 공연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싸이는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공연 중에 이 같이 말하고 “모레(4일) 빌보드 차트가 나올 텐데 사실 저는 그 결과와 상관없이 지금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상태”라면서 “제가 지금 빌보드 2위인데 모레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도, 순위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하고 “제가 왜 이 중요한 시기에 여기 와서 여러분과 함께 있냐면, 거기(미국)서 3주간 활동하면서 너무나 큰 성원과 응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흡족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제 가수 인생 사상 이렇게 큰 성원과 응원은 처음이다. 그래서 여러분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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