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분된 정파 통합으로 대 이스라엘 대항 자유투쟁
팔레스타인 독립운동기구(PLO)의 파타당과 무장 단체인 ‘하마스(Hamas) 지도자들이 통합을 선언한 가운데 과도정부 수립을 위한 세부 논의를 벌이고 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파타 자치정부 수반과 칼레드 매샤 하마스 지도자는 6일(현지시각) 두 정파가 통합하기로 했으므로 독립정부 구성은 지체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올 하반기쯤에는 대통령 선거와 총선거도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은 사실상 두 개의 정부인양 파타당과 하마스로 양분돼 왔다. 이들 두 정파는 지난해 재통합이라는 원칙에는 합의한 바 있으나 총리 후보 등 세부적 사항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하다 이번에 한 걸음 나아가는 합의에 이르렀다.
한편, 양측은 새로운 추가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논의를 벌이고 있으며 이스라엘을 공동으로 대항해 자유를 확보한다는 원대한 통합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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