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현지 반미 감정 악화 방지 긴급 사태 수습에 나서
4명의 남성이 아프가니스탄 반정부 세력인 탈레반 요원으로 보이는 시신에 웃으면서 소변을 보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퍼져 나가자 아프가니스탄은 물론 세계적인 물의로 말썽이 일자 미국은 조사를 거쳐 소변을 본 4명은 모두 미국 해병대원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발단은 인터넷상에 게재된 동영상에서 4명의 백인 남성이 탈레반 요원으로 보이는 시신 3구에 웃으면서 소변을 보는 모습이 찍힌 영상으로 착용한 복장의 특징에서 이들 4명의 백인 남성이 미군일 가능성이 크다며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미국에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었다.
이 동영상이 일파만파로 논란이 퍼지자 미국은 서둘러 조사에 나섰고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야만적인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나다’며 진화에 나섰다. 또 페네타 미 국방장관도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고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유감의 뜻도 전하는 등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의 반미 감정이 더 이상 악화되지 못하도록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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