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화성 탐사선 ‘큐리어시티’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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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화성 탐사선 ‘큐리어시티’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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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2년 활동, 생명체 존재 유무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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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26일(현지시각) 화성에서 생명의 흔적을 조사할 사상 최대 크기의 로봇차량(Rover)인 ‘큐리어시티(Curiosity)'를 실은 아틀라스 브이(Atlas V) 5호 로켓을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렐(Cape Canaveral space center)공군기지에서 발사했다.

 

이 화성 탐사선은 지구에서 화성까지의 3억 4500만 마일의 거리를 8.5개월 동안 비행, 내년 8월에 화성의 남반구 부근의 분화구(Gale Crater)에 도착해 약 2년 동안 생명체 존재 여부를 탐사하게 된다.

 

큐리어시티는 전체 길이 약 3m(10피트), 폭도 약 3m(9피트), 무게 약 900kg의 소형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정도의 크기의 6륜 차량이다. 이번에 발사된 화성탐사선의 공식 명칭은 Mars Science laboratory이다.

 

큐리어시티는 화성 착륙시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탐사 로복 차량의 모선이 역추진 로켓을 점화시켜 상공에서 멈춘 다음에 크레인(Crane, 기중기)dmf 이용해 천천히 내리는 방법을 채용했다.

 

지난 2003년에 발사됐던 화성 로봇차량인 ‘스피릿’과 ‘오퍼튜니티’보다 무게가 약 5배 더 무겁다. 로봇 팔과 드릴, 레이저 장치 등 화성 표면의 토양, 대기 등을 조사하기 위한 관측기기와 분석 장치 등 10여개를 싣고 간 것이 특징이다.

 

또 동력원으로 플루토늄 4.8kg을 탑재했다. 플루토늄 붕괴열을 이용해 전력과 히터(heater)를 공급하게 되고 다중 보호 장치를 장착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핵전지로 인한 오염 가능성은 없다고 NASA는 밝혔다.

 

NASA는 현재까지 화성 탐사를 통해 생명체가 생존하는데 필수불가결한 물이 존재했던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탐사는 생물을 구성하는 유기물의 존재 여부와 생물이 사는데 적합한 환경인지의 여부를 파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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