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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의 일베에 대한 질타
 싸리숲길_
 2016-01-31 20:54:07  |   조회: 3613
첨부파일 : -
내가 어쩌다가 한번씩 들러보는 사이트 중에는 시스템클럽도 있다.
시스템 클럽을 방문할때 맨 먼저 훓어보는 최신글에는 지만원박사가 일베에
강한 질타와 함께 분노를 표출한 대목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개인적으로 사실 좀 충격이었다. 일베가 그정도 일줄은 몰랐다.
내가 나이 쳐먹고 속이좁아 철없는 애들 상대로 씩씩거리고 튀어나왔을 망정
일베에 대한 반감 같은것은 전혀 가지고 있지도 않았다.
지만원 박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현재 일베서는 박근혜를 비판하는 지만원을
적으로 알고,박비어천가만 불러대는박파들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좀 설치는 모양이다.
일베가 친박 동호회로 갈 모양인가?
개인적으로 나는 지만원 박사 최고다, 하고 지지하는 사람도 아니고,누가 뭐라하면
"욕을 먹건 말건 대통령을 향해 올곧은 소리 한번씩 하는 지만원박사를 박근혜보다는
조금 더 신뢰하는 사람이다" 라고 대답할것이다.
이참에 일베에 대한 푸념도 좀 늘어놓아야 속이 후련할것같아 토해놓는다.

나는 일베를 가지않는다. 한때는 내가 하루에도 몇번씩 일베를 드나들었고,
눈팅을 하다가도 마음에 드는 좋은 글에는 소신껏 댓글 달고 추천도 눌리고
일베에 대한 관심을 댓글로 쏟아놓기도 했다.
비록 잘쓰지 못하는 막글일망정 내가 특히 일베를 좋아했던 큰 이유중의 하나가
일베에는 계파를 초월한 보수를 지향하는 젊은이들이 많다,내가 느낀 나름대로
결론으로,야박한 소리도 감래하고 한동안 일베를 지지한 씹선비 중에 한명이었다.
어느 날 더이상 한계를 느끼고 일베를 박차고 튀어나온지 2년은 족히 넘었지만,
왜 그랬는지는 구구절절 늘어놓기 거북해도,한가지만 언급헤보자.
일베에서 가끔 철없는 애들이 끼어들어,앞뒤도 모르고 까불다가 좌파들한테
고소고발을 당하면 뒷감당도 못하고 오줌똥을 질질싸대는 꼬라지가 언론을 타고
몇번 나올때,참 기가막히고 코가 막혀 숨이 막히더라.
내뱉은 말 책임도 못지고 고소당하고 똥 질질싸고 일베에 똥칠하는 철부지애들이
지금이라도 일베에 죽치고 있다면 자진탈퇴하고 일베충 소리듣지말고 일찌감치
회원탈퇴하고 집구석에서 책이나 읽고 직장구해서 돈벌어 부모님께 효도나 할일이다.
그것이 더 애국이다. 일베는 무슨 얼어빠질 일베인가,그런 놈들 입에서는
노땅 씹선비 소리가 더 나오고 내가 시발 일베서 뭘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대가리 허연놈이 같은 공간에서 댓글질 하고 씹선비소리까지 들을 필요가 있나,
변희재 미디어워치 책 구독만 하면 애국자인가? 그때도 변희재 박근혜 파가 다수
일베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인지했어도 시간이 흘러 보니 일베가 정말 일베인가?
의심이 든다. 나는 궁댕이가 가벼워서 어디 한군데는 좀이쑤셔 박혀 있질 못한다.
여기저기 떠돌다가 막글하나 쓰면 종종 일베충으로 욕질을 해대는 것들이 있다.
나는 분명 일베충은 아니다. 일베를 가지않는다 해서 일베를 적대시하여 퍼붓고,
비판 비난하는 그런 정신없는 놈도 아니다.일베에 친박이든 반박이든 지간에
계파가 존재하여 영향을 미친다면 일베가 더 이상 일베가 아니다 이름을 갈아라.
2016-01-31 20: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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