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잎담배를 차에 실은 채 수매를 거부하는 농민들 ⓒ 이화자^^^ | ||
영덕군 잎담배 농가에서 지난 25일부터 잎담배 수매가 시작되었다. 잎담배 수매가는 중본엽계 1등 7천600원, 4등 5천20원으로 1등과 4등의 금액차가 크므로 생산 농가에서는 자연스레 좋은 등급을 받으려고 담배인삼공사측과 신경전을 벌인다.
창수 백천 담배 생산 농가 이인호 씨는 지난 28일 잎담배 수매시 예년같으면 1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는 잎담배를 감정사가 3등을 매김으로써 2등급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하다 시비가 붙어 급기야 몸싸움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 일로 영덕군 283가구 잎담배 농민들이 반발, 잎담배 수매가 거부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창수에 살고 있는 황순옥 씨는 "담배인삼공사가 우리 농민을 죽이려고 하는 것밖에 안 된다"고 분노했다.
실제로 담배 농사는 손이 많이 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끈적이는 담배의 제 색깔을 내기에는 농민들의 땀방울이 동이만큼 흘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고된 농사이다.yd
햇볕에 까맣게 끄을린 농민들은 타는 속을 담배 한 대로 달래면서 8월 안동에서 상시 수매할 당시에는 등급을 잘 주었는데 왜? 영덕 잎담배 농가에만 등급에 야박한지 모르겠다고 한다.
가장 억울한 것은 감정사가 3등급을 주길래 2등 주라고 해서 수매가 거부되었으므로 안동 담배인삼공사 남과장이 현장 확인을 와서 수매거부 이유를 확인하였다.
영덕 잎담배 수매거부시 연초조합장이 담배포에 수매거부 잎담배를 표시했고 영덕생산과장과 영덕지도소장 경작자 30명의 입회하에 잎담배를 보관하였는데 남과장이 확인을 하는 과정에 갑감정사가 잎담배가 바뀌었다고 보고하였다 한다.
영덕 잎담배 농민들은 이에 격분하여 수매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이며 감정사의 자질이 의심스럽다하며 울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매가가 동결된 상태에서 이들 잎담배 농가는 모두 이래 가지고서야 농사 짓고 살겠느냐고 하소연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