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안보리의 시리아 결의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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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진타오(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외부 세계의 무력으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의 내부 문제들을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성토했다(사진 : AFP) ⓒ 뉴스타운 김상욱^^^ | ||
러시아와 중국 두 정상은 16일 성명을 통해 서방국가들은 시리아에 대한 압력을 점증시키려 한다며 이 같이 경고성 발언을 했다고 에이에프피(AFP)통신이 16일 전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들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합법적으로 그리고 정치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외부 세계의 무력으로 두 지역 국가들의 내부 문제들을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두 정상이 발표한 성명서는 또 “서방국가들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의 갈등 해소법을 찾는 방법은 무력이 아니라 오히려 안정, 사회적 질서 그리고 민주적이고 경제적인 개혁을 구축하는 일에 대해 광범위한 국가 간 대화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두 정상은 이어 리비아 지도자인 무아마르 카다피와 반군 세력 사이에 적대감을 종식시키라고 (서방세계에)요구하면서 리비아 사태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은 시리아 반정부 시위대 진압에 대한 대응책이라지만 이는 서방국가들과의 주요 논쟁만을 야기할 위험성이 있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어떠한 종류의 시리아 결의안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알렉사드르 루카세비치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도 시리아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반대는 러시아의 종전 입장과 변함이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중국도 물론 관례적이긴 하지만 이 같은 러시아의 입장을 지지하면서 안보리 상임이사국간 공개적인 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은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중국은 유엔과 G20 국가와 같은 ‘다자구조(multilateral structures)’를 포함해 ‘전략적 협력(strategic cooperation)’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등 양국 지도자는 과거 중-러 양국 간의 갈등을 해소한 듯 화해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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