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집배원 소매치기 붙잡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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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집배원 소매치기 붙잡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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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우체국 유태욱 집배원

^^^ⓒ 뉴스타운 하용성^^^
평범한 한 우체국 집배원이 소매치기 현행범을 붙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부산지방우정청 산하 창원우체국(국장 이상명)에서 근무하는 유태욱(34,남) 집배원.

그는 지난 10일 오후 12시 20분경 창원시 사파동 창원지방검찰청 맞은편에서 택배 배달을 하던 중 인근에서 '소매치기 잡아라!'고 하는 다급한 소리를 듣게 됐다.

그는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고, 할머니 한분이 소리를 외치며 30여미터 앞의 남자를 쫓고 있는 것을 보게 됐다.

쫓기고 있는 남자가 소매치기 현행범임을 순간 인지한 그는 주저 없이 몸을 날려 200여미터를 추격해 저항하는 범인을 제압, 경찰에 신고한 후 인계했다.

당시 길을 가던 사람들이 몇 명 있었지만, 유 집배원 혼자서 범인을 추격해 잡아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유 집배원은 군 시절 의무경찰로 있으면서 호신술을 습득했고, 평소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몸을 계속 다져 온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우체국 관계자는 “유 집배원은 근무경력이 4년밖에 되지 않지만, 평소 모든 일에 열정적이고 긍정적이다”며, “화제가 된 이번 일 외에 평소 담당 배달지역에서의 평판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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