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일가족 돌본 두 집배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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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일가족 돌본 두 집배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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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우체국 정구식, 박기환 집배원

가장이 쓰러져 생활고에 처한 일가족을 10년 동안 돌본 두 집배원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남 산청우체국에 근무하는 정구식(52,남)집배원과 박기환(54,남)집배원.

이들 두 집배원은 산청군에 거주하는 김모씨(57,남)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생활이 막막해지자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달 생활비와 생필품 등의 도움을 줬다.

이들의 도움으로 김씨의 1남1여 자녀는 대학에 진학해 희망찬 내일을 준비할 수 있게 됐고, 이후 김씨가 사연을 지난 3월 5일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주위에 알려지게 됐다.

특히 두 집배원은 이런 선행 사실을 지난 10년 동안 계속 숨겨 주위 동료들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사연을 보내준 김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두 집배원의 숨은 선행내용을 널리 알려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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