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나오지 않으면 전립선 비대증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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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나오지 않으면 전립선 비대증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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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장애 원인 다양해 검사 필요

^^^ⓒ 뉴스타운 전형우^^^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을 받았던 환자 K씨(80대 남성)가 전립선비대증이 재발한 것 같다며 병원을 찾았다. 배뇨장애가 다시 심해져 전립선비대증이 재발한 것으로 의심을 했으나, 요로 조영술을 통해 검사를 해 본 결과 방광경부협착과 요도협착이 한꺼번에 일어나 배뇨장애가 심해진 것이었다. 대개 고령의 환자들은 한 가지 증상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증상?

위 사례의 환자는 실제로 5년 전 전립선 절제술을 통해 비대증으로 인한 질환을 치료받은 환자였다. 병원에 내원했을 당시의 요속은 6ml/s 밖에 되지 않았다. 거의 소변을 보지 못하는 상태였다. 정상인의 요속은 20~25ml/s 정도다. 병원 내 통계를 보면 단순히 전립선비대증의 재발로 인환 환자의 수는 5% 정도로 나타난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이 재발하는 것이 아닌 타 증상으로 인해 배뇨장애가 일어나는 그 보다 훨씬 많은 수로 집계가 되고 있다.

전립선질환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질환이다. 수술을 하고서도 몇 년이 지난 후에 다시금 재발 할 수 있는데, 이것은 계속해서 노화현상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전립선을 레이저로 태우거나 칼로 제거를 해도, 다시금 부어 오를 수 있다.

골드만비뇨기과 조정호 원장은 “수술 후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증상들로는 출혈, 정액이 나오지 않고 방광으로 들어가는 역행성사정, 요실금, 요도협착, 부고환염 및 요로 감염 등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수술 후 3개월이 지났다면 이런 부작용은 생기지 않는다” 레이저를 통한 전립선 수술의 경우 점막을 태워 전립선비대증을 완화시키게 되는데, 상처가 아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최대 3달 정도다.

전립선 질환 이외에 다른 질환 가능성도

이러한 전립선 비대증은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소변이 잘 배출되지 않아 요도에 소변이 남아있을 수 있어 요도염에도 걸릴 수 있으며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요도협착이 일어나 요도가 막혀 소변을 보기가 힘들어 질 수도 있다.

방광경부협착의 경우에도 배뇨장애를 겪을 수 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는 이 증상은 방광과 전립선이 만나는 방광입구가 좁아지는 것인데, 방광 내시경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증상이 전립선 비대증과 같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오해하고 치료를 진행할 수 있으나 전립선 초음파나 방광내시경으로 정확하게 진료 후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불과 10년 전 까지만 해도 수술적 치료가 주종을 이루었지만. 현재에는 약물치료를 비롯하여 레이저 시술이나 열치료 등으로 다양해졌고, 의사나 환자의 치료 선택폭도 훨씬 넓어졌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우선 증상 정도 및 증상이 환자의 생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파악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닌 만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일차적인 치료의 목적이다. 또한 치료와 연관된 합병증과 환자의 치료선호도 및 가격대비 효과의 측면도 고려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인해 최첨단 레이저기기를 이용하여 전립선 조직의 기화와 절제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수술법도 개발이 되었다.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의 수술 시 절제된 전립선을 방광 내에서 따로 분쇄해서 배출해야 하는 과정 중 생길 수 있는 방광손상 위험 없이 내시경을 통해 쉽게 체외로 배출시킬 수 있다. 거대 전립선의 경우도 절개의 효과를 통해 비대한 전립선을 피막부분까지 접근하여 완전 제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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