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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학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봉사단체인 RCY 학생들 37명은 한 달 전부터 토요일 동아리활동의 날에 경로자 위안 잔치를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음식과 달아드릴 꽃, 노래와 춤, 가야금 연주, 수화 등 위안 잔치를 위한 다양한 행사 내용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습해 왔다.
RCY 학생들은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덕화요양원과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해 왔다.
덕화요양원에는 40여 명의 어르신들이 있는데, 10여명은 거동이 불가능한 와상 환자다. 돌보는 가족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 외롭게 세월을 보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꽃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 공연이 이어졌고, 경로자와 함께하는 흥겨운 노래 마당, 발사지 해 드리기, 말벗하기, 1경로자 1학생 결연과 함께 떡과 과일 음료수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준비해 학생들과 노인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잔치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1학년 RCY 단장인 이지우 학생은 “한 달여 동안 준비하느라 힘들었는데 오늘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의 땀이 말끔히 씻어졌다. 눈물을 흘리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 가까이에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내가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도 느꼈다.”고 했다.
그리고 이 잔치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박승남 교장은 “공부에만 몰두하는 요즘의 세태에 이런 효 프로그램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더불어 사는 사회의 기본을 학생들이 오늘 배웠다. 몸소 실천하는 효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RCY 학생들 37명은 덕화요양원 외에도 영락원, 영락요양의 집, 푸르뫼와 결연을 맺고 매월 2회씩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다른 학생들은 물론 지역 사회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옥련여고는 이번 위안 잔치를 계기로 연 2회 이상 찾아가는 경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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