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청장 서석진)은 지난 99년부터 관내 전 직원의 88%인 5천400여명이 자발적으로 매달 1,000원에서 1만원의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다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만 20세 이하 소년소녀가장 21명에게 매달 25만원의 생계비를 보태주고 있으며, 12년간 250여명에게 지원한 금액이 지난 19일 현재 7억여원을 넘어섰다.
소년소녀가장은 현지 실정을 가장 잘 아는 각 지역 우체국이 동사무소나 사회복지센터 등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
도움을 받은 소년소녀가장들은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할머니와 생활하며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김모양(13)은 남부산우체국으로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관심을 주고, 희망을 주는 분들이 주위에 너무 많기에 힘든 일이 있어도 견디고 있다”며, “어른이 되면 이웃을 돕고, 관심을 가져주는 따뜻한 사람이 될 것”이라며 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체신청은 관내 부산·울산·경남 지역 483개의 우체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집배원 등 직원들이 우정사회봉사단과 집배원365봉사단을 만들어 소년소녀가장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을 보살피고 있다.
또 노인복지를 위한 한사랑무료급식 행사, 산불·화재 예방 등 환경지킴이 활동과 생필품을 대신 사다주고 민원을 해결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의 도우미 활동도 하고 있다.
서석진 청장은 “우체국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인 다사랑 운동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꿈을 지켜나가는 데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