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서울대의대 묵인희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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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서울대의대 묵인희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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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물질에 대한 생성기전 및 생리학적 기능 규명

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이용성,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선정하고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김형태, www.macrogen.com)이 후원하는 ‘제7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묵인희(墨仁姬, 49세) 교수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5월 17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1년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기념강연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제7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된 묵인희 교수는 지속적인 알츠하이머병 발병기전 규명에 관한 탁월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신경과학 분야에 대한 기초연구에서부터 실용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활동과 더불어 활발한 학회 및 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내 여성과학자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노인 인구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최근까지도 그 발병원인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었으며,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없어 일단 발병하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연령대별 정상군에 비해 평균기대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묵인희 교수는 2006년 이 같은 치매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조절에 ERK1/2 단백질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 기작과 생리학적 기능을 규명하여 그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베타아밀로이드를 뇌 안으로 전달하는 수송 단백질인 RAGE와 알츠하이머병 발병기전과의 연관성을 규명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RAGE 조절인자(modulator)를 스크리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기술 이전하여 산업화하였다. 또한, 혈액을 이용한 생화학적 진단마커가 부재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조기 진단을 위하여 단백질체의 기능이상과 구조변형 유무 등을 가려내는 분석기술인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기법을 도입, 환자의 혈액에서 유의하게 변화하는 단백질을 동정하였다. 현재 同 단백질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진단키트 개발 기술은 기업체에 이전되어 대규모 다병원 동시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성과는 The FASEB Journal, Aging Cell, Cell Death & Differentiation 등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으며, 다수의 특허가 출원, 등록되었다.

이 밖에 묵인희 교수는 국제학회에서 다수의 학술 발표를 가졌으며, 현재 국제 알츠하이머병 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의 시니어 에디터로, 국제 임상 및 실험 의학 저널(IJCEM,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and Experimental Medicine)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여성과학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우수한 여성과학자들에 대한 지원이 보다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2005년부터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수상자를 선정하고 마크로젠의 후원으로 상패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경상대 장호희 연구원,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 서울대 백성희 교수, 이화여대 이공주 교수, 서울대 이영숙교수, 경희대 손영숙 교수 등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국내 여성과학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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