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설립 7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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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설립 7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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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로 동문 영령기리는 '백경탑' 새로 단장

우리나라 수산해양산업을 이끌어온 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가 지난 15일부로 설립 70주년을 맞았다.

이 학부는 부경대 전신인 부산수산대가 설립된 1941년 어로학과로 출발, 1971년 어업학과로 개명됐다가 2005년 지금의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특히, 이 학부는 ‘수산입국’을 국가적 과제로 내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지난 1964년 부산수산대 실습선 백경호의 친필 명명장(命名狀)을 내린 바 있으며, 직접 부산수산대 교수회의를 주관할 정도로 우리나라 수산진흥을 이끈 구심점이었다.

현재 이 학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산회사로 꼽히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54학번)을 비롯해 총 2천여명의 동문을 배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립 70주년 행사에는 동문 300여명이 참석, 남태평양 등 바다를 개척하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동문들의 영령을 기리는 위령탑인 ‘백경탑’을 새새롭게 단장해 준공식을 가졌다.

부경대 박맹언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바다를 개척해 국가발전의 초석을 다진 동문들의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수산을 최첨단 녹색성장산업으로 이끌어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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