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에 무분별하게 스테로이드, 소염제 넣어 판 업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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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에 무분별하게 스테로이드, 소염제 넣어 판 업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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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 위험, 위장관 독성과 표피괴사융해증과 같은 피부이상반응 등 인체에 치명적

^^^▲ 무분별하게 의약품을 넣어 적발된 불법 건강기능식품 '해오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불법원료를 사용해 ‘해오름’, ‘온누리’를 제조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 (주)가보팜스 대표 김 모 씨(남, 61세)와 이들 제품을 염증, 관절염, 통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떴다방을 통해 판매한 팜네시아 대표 고 모씨(남, 45세)를 같은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하 모 씨는 지난 6개월 간 프레드니손, 코티손, 피록시캄 등 의약품 성분이 들어있는 분말형태 원료인 ‘씨엔에프-21’(기타가공식품)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후,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주)가보팜스에 임가공 의뢰하여 ‘씨엔에프-21’을 약 40%씩 넣는 방법으로 ‘해오름’(옥타코사놀함유제품), ‘온누리’(비타민D함유제품) 제품을 만들어, 시가 3억 상당을 떴다방 유통판매업자 팜네시아 고 모씨를 통해 주로 노인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이 판매한 식품에 무분별하게 함유된 프레드니손, 코티손, 피록시캄 등의 의약품은 심혈관계 위험, 위장관 독성과 표피 괴사융해 증과 같은 중대한 피부이상반응 등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가지고 있어 반드시 의사나 약사의 주의가 요구되는 성분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들 불법제품을 강제회수토록 조치하였으며, 소비자가 구입한 경우 섭취를 중단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의약품을 불법으로 식품에 넣거나 유해물질을 사용하는 식․의약품 위해사범에 대해 강도 높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분별하게 의약품을 넣어 적발된 불법 건강기능식품 '해오름'^^^
식품에 의약품을 무분별하게 넣어 판매하는 수법은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보듯이 무작위로 약을 투여할 경우, 위장관 출혈, 췌장염, 정신장애, 우울증, 골다공증, 대퇴골 및 상완골 말단의 무균성 괴사 등 무서운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어 의약품에 대한 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약의 효능, 효과에만 관심을 가지고 약을 접하기 때문에, 그 이면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간과하기가 쉽다.

일단, 식품에 어떤 효능이 있다고 선전하는 것들은 대부분 이와 같은 불법과대광고일 확률이 높으므로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뒷면이나 별도로 표기된 의약품 주의사항을 읽어보고, 의문 나는 점이 있을 경우 가까운 약국에서 문의한 뒤에 복용해야 한다.

또한, 약이든 식품이든 반드시 유효기간이 명시되어 있다. 유효기간이 지날 경우 어떤 부작용이 발생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

지금 대부분의 약국에서는 폐의약품 수거함이 비치되어 있어 환경파괴가 될 수 있는 의약품을 시․군 보건소와 연계하여 수거사업을 하고 있으므로 이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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