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경찰서(서장 총경 정수태)는 청와대 비서관 등을 사칭 피해자에게 접근해 국책사업 등을 주겠다고 속여 수억원대 금품을 편취한 사기 피의자 일당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장씨는 자신의 부모와 배씨 등과 함께 공모해 지난 2008년 7월 초순경 모은행 광안지점 사무실에서 지점장인 피해자 정씨에게 접근, 은행에 공적자금을 예치하고 진급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19회에 걸쳐 1752만원을 교부받아 편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09년에는 피해자 정씨를 통해 알게 된 또 다른 정씨에게 허위 관인이 찍혀 있는 위조된 ‘국비공사 계약진행(안)’을 보여주면서 ○○대학교 복지관 및 부산 금정산 노인요양병원 등 국비공사를 계약하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수십 회에 걸쳐 6억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해 온 것으로 함께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범행과정에서 청와대 대변인·비서관 명의로 문자를 수십 차례 전송하는 방법으로 정부 고위직임을 믿게 하는 등 수법도 치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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