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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립 장애인보호작업시설

^^^▲ 조남영 원장이 출력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노원지역 관공서에서 내건 현수막의 대부분을 제작하는 노원구립장애인보호작업시설(원장 조남영)은 2006년 노원구청으로부터 위탁 운영을 받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노원구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노원구립장애인보호작업시설(이하 작업장)은 2007년 ISO 품질경영시스템인증을 받아 작업장의 안정적인 시스템을 인정받았으며 그에 따라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불량률 감소, 고객의 사후관리 등이 보완되면서 안정적인 체계를 이루고 있다.

3명의 사회복지사와 2명의 공익근무요원, 자부담 인력 2명 그리고 20명의 장애인이 일하는 작업장의 장애인은 1-3급의 중증 장애인으로 지적, 발달, 청각장애인들이다.

2006년 개원부터 지금까지 일하는 장애인은 2명에 불과하지만 대개는 3년 정도는 근무한다고 조남영 원장은 말한다.

^^^▲ 현수막 디자인 작업^^^
또 조 원장은 “다른 시설에 비해 급여가 높은 편으로 업무에 따라 월 17~57만여 원을 받으며 4대 보험은 물론 퇴직금 또한 지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 3대 원장으로 이곳 작업장과 인연을 맺은 조 원장은 작업장의 운영이 어려워진 작년 3월 다시 이곳 작업장으로 돌아와 작업장에 활기를 불어놓고 있다.

작업장에서는 이곳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현수막 제작을 비롯하여 임가공 그리고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가공은 같은 건물에 있는 회사들에서 들어오는 전자부품 분류작업, 편의점 판매 양말포장, 수출용 머리핀 제작 등이며 택배서비스는 현수막과 서류배달 등이다.

조 원장은 “지금까지 배달사고나 안전사고는 한 번도 없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택배서비스에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택배는 서울지역은 물론 인근 경기도 지역까지 하고 있는 중이다.

^^^▲ 현수막 마무리 작업^^^
작업장의 작년 매출은 약3억 원이며 그중에서 현수막이 1억8천여만 원을 차지하고 있다.
현수막을 주 생산품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묻자 조남영 원장은 “장애인이 제작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선택하게 되었다.”며 “자격을 갖춘 장애인이 직접 디자인도 한다.”고 말했다.

일반인이 조금만 도와주면 큰 어려움 없이 작업할 수 있다며 ISO 9001인증업체의 자부심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장애인직접생산시설로 인증 받아 정부기관이나 관공서의 우선구매 대상 업체인 만큼 입소문이 퍼지면서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어려움은 있게 마련. 조 원장은 “우수한 제품의 질을 유지하고 납품시기를 맞추는 것이다. 바쁠 때는 자정을 넘기기도 한다. 그럴 때면 야근수당도 없어 원장으로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20명 장애인들의 평균 나이는 20대이지만 나이는 20~50으로 다양하다. 거주지역은 노원구와 노원 인근이며 경기도에서 출퇴근하고 있기도 하며 기혼자는 단 1명이다.

도봉상고를 졸업하고 3년 전 결혼한 황지연(38.여)씨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착하고 잘 대해줘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곳 작업장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 했으나 남편은 작년에 사고로 먼 세상으로 떠나버렸다.

자녀가 없는 그녀는 가끔 손이 저리는 것 말고는 어려움이 전혀 없다며 집은 지하철로 세 정거장이고 장애인이라 공짜로 출퇴근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4년 일했으니 저축 많이 했겠다 는 기자의 물음에 그녀는 “통장은 어머님이 관리하고 있어 액수는 잘 모른다.”며 “꾸준히 했으니 아마 좀 될 것”라고 말했다.

그녀의 꿈은 건강이 많이 좋아져 일반일이 일하는 작업장에서 함께 일하는 것이다.
200㎡의 공간에서 일하는 이곳의 장애인 일꾼들은 미래의 자립을 위한직업적응훈련, 사회적응훈련 그리고 직무훈련을 통하여 탄탄한 실력을 갖춘 장애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 머리핀 임가공 작업^^^
노원구청으로부터 작업장 운영비와 관리자 인건비를 지원 받아 운영되고 있는 작업장은 노원구청을 포함한 여러 기관과 연간 단가계약을 맺고 매년 대량의 현수막을 납품 중이며 현재 100여 곳의 거래처에 현수막을 납품하고 있다.

현수막 품질만큼은 자신한다는 조남영 원장은 노원구 관내 학교들에도 기관 홍보물을 우편발송 했으며 앞으로는 홈페이지도 개설해 일거리를 더 많이 만들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에서 제작하는 기본 현수막(5m×90Cm)의 가격은 36,500원이다. 그 외 생산품으로는 실내·외배너, 포커스배너, 물통배너 가로등배너 등 각종배너류와 사무실 명판, 안내표지, 홍보판 등 명판 그리고 차량용 자석스티커 등이다.

* 노원구립장애인보호작업시설
서울 노원구 중계동 511-2 중계1공단 301호
전화- 02-971-4361~2 팩스 02-972-4363
시안 요청 이메일 peopledream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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