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평화의 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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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평화의 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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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사자 유해발굴지역…양서면 청계산 등산로 입구에 쉼터 조성

양평군(군수 김 선교)이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일환으로 수습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호국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양서면 국수리 청계산 등산로 입구에 ‘평화의 쉼터’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청계산은 1951년 4월 하순, 美 제9군단이 강원도 화천~사창리선에서 중공군 20병단을 맞아 격전 끝에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전략상 철수했던 곳으로, 용문산~청계산~남양주시 조안리 예봉산을 연하는 선에 주(主)저항선을 형성해 국군 제2사단과 제6사단, 美 제24사단이 반격작전을 실시한 역사적인 장소다.

이곳에는 사업비 1천 875만원이 투입돼 등산객을 위한 벤치와 안내표지판이 함께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등산객들이 평화의 쉼터에서 쉬는 동안 오늘날 우리가 있기까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나라사랑과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호국용사 유해 2구와 전투복, 탄띠, 수첩, 사진 등 유품 10점을 이곳 청계산 일대에서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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