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도 폭설내려 피해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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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도 폭설내려 피해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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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통제 이어지고 김해공항 항공기 결항 잇따라

강원도 영동지역에 눈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부산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김해공항 항공기가 결항되고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되는 등 눈피해가 속출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4일 오전 9시 부산지방에 0.8㎝의 적설량이 관측되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특히, 같은 시간 북구지역에는 4㎝가 기장지역에는 3㎝의 눈이 쌓였으며, 오전 11시 금정구 금성동은 8㎝의 적설량을 보이는 등 지역에 따라 상당히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이날 김해공항은 항공기 결항과 회항, 운항 지연 사례가 속출했다. 오전 7시 출발 예정이던 김포행 대한항공 1100편의 운항이 취소된 것을 시작으로,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가 대거 결항 또는 회항했다.

또, 새벽부터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시내 산복도로와 일부 고지대를 중심으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도로가 계속 늘었다. 이날 새벽 3시 사상구 백양터널 앞에서 운수사 입구까지 2㎞ 구간 도로가 결빙돼 차량 통행이 제한된 것을 시작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통행제한도로가 계속 늘어 오전 11시 기준으로 27개소에 달했다.

눈으로 인한 사건, 사고도 잇따랐는데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눈길낙상사고가 9건 발생해 9명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5건이 발생해 3명의 환자가 발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눈이 내리자 부산시는 제설차량 80대 및 제설인력 4,000명 투입해 염화칼슘 100톤을 살포하는 등 긴급 제설작업에 나섰다. 이와 함께 '내집앞 눈치우기 홍보'를 방송을 통해 2회 실시하고 교통 재해문자전광판에 교통통제 표출을 하는 등 대시민 홍보 강화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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