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에 진 빚 갚으러 왔습니다' 잔잔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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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에 진 빚 갚으러 왔습니다' 잔잔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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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50대 후반 여성 50만원 든 봉투 건네고 사라져

코레일(사장 허준영) 부산역에 27일 오후 1시 50분께 한 50대 후반의 여성이 “오래 전 젊은 시절 철도에 진 빚이 있어 갚으러 왔습니다”며 매표 창구에 봉투를 건네고 사라져 훈훈한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

부산역 매표담당 김명선(여, 35세)양에 따르면, 고객으로부터 받은 봉투를 확인하니 50만원이 들어 있어서 고객에게 사연을 물었으나, 고객은 미소를 지으며 급히 창구를 떠났다고 밝혔다. 매표창구 직원은 즉시 그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맞이방에 나섰지만 고객을 찾을 수 없었다.

양운학 부산역장은 “자신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몸소 실천한 고객에게 무한한 감동과 존경을 보냅니다. 오늘 고객님의 아름다운 행동이 부산역 전 직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셨습니다“ 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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