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펜싱국가대표 김정아선수, 사랑으로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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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펜싱국가대표 김정아선수, 사랑으로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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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장애인체육회, (주)두현 E&C 등 정성 모아 국제대회 출전 후원금 전달

^^^▲ '장애인 펜싱국가대표 김정아선수 후원금 전달식'1월 11일 오후 2시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2층에서 홍성군장애인체육회 김석환 회장, (주)두현 E&C 김규열 대표, 충남장애인펜싱협회 김호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아 선수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홍성군의 대표 장애인 체육인인 장애인펜싱 국가대표 김정아 선수가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경기대회의 불운을 딛고 주변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재기의 칼을 들 수 있게 되었다.

홍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석환)는 1월 11일 오후 2시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2층에서 뜻밖의 어려움을 당하며 선수생활에 위기를 맞았던 김정아 선수를 위해 모금된 국제대회 출전 후원금 430만원을 김정아 선수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 선수는 지난 2006년 충남도 대표선수로 선발된 이후 2008년에는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 1개와 동 2개를 획득하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2009년에는 동 대회에서 4관왕, 그리고 전국 장애인휠체어펜싱대회에서 2관왕과 MVP를 수상하는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또 장애인 체육활동을 통해 홍성군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홍주문화상(체육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년에 주위의 많은 기대 속에 참가했던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경기대회에서 김 선수가 그동안 활약해 오던 B체급이 아닌 A체급 판정을 받게 되면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없었다. ‘양하지마비나 펜싱 하는 팔에 경미한 장애가 있을 때(척수장애)’ 판정되는 B체급 선수가 ‘다리를 지지하지 않아도 양호한 자세가 유지될 수 있을 때(절단장애)’ 판정되는 A체급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없었던 것이다.

김 선수의 불운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비록 김정아 선수가 국내에서는 전문병원을 통해 판정받은 대로 B체급 소속 선수로 활동 중이나, 국내에서의 판정이 국제대회에서는 인정받지 못해 다음 런던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세계선수권대회 등의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새롭게 B체급 판정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지만, 오는 2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대한장애인펜싱협회의 출전비 지원이 없어 비용마련에 곤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홍성읍 남장리에 소재한 (주)두현 E&C(대표 김규열)에서 3백만 원을 쾌척했고, 홍성군장애인체육회가 1백만 원, 충남장애인펜싱협회(회장 김호현)에서 30만원을 각각 마련하여 총 43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김정아 선수는 오는 2월 스페인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장애인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김 선수는 “올림필 메달이라는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는 생각에 상심이 컸는데, 도움을 받게 되어 고맙고 기쁘다”며 “반드시 좋은 성적을 올려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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