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 활동에 사회단체들도 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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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 활동에 사회단체들도 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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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군과 통하는 25개 이동도로에서 자원봉사단체 등 하루 300여 명이 24시간 투입돼 방역활동 전개

^^^▲ 구제역방역이동초소구제역 방역 활동에 나선 시민단체들이 양평으로 통하는 양평읍 덕평리의 한 도로에서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더 이상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고 하루빨리 종식됐으면 하는 게 새해 소망입니다”

양평군이 구제역 방역을 위해 전 공무원 비상근무태세로 전환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단체에서도 자율적으로 구제역 방역에 솔선 참여하고 나섰다.

양평군(군수 김 선교)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 50여개 시군구로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군과 통하는 주요도로변 25개 이동통제소를 설치해 공무원, 경찰, 군인, 농․축협, 주민, 자원봉사단체 등 하루 300여 명이 24시간 투입돼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양평군 해병전우회는 구제역 최초 발생일인 지난달 27일 이전부터 양서 신원리 이동초소에 5명의 인력을 투입해 오전9시부터 다음날 오전9시까지 근무를 하고 있으며 최근 개군, 양동, 청운 등에 설치한 초소에도 추가 인력을 투입해 하루 10~12명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평군민포럼 회원들도 강상 대석리 초소에서 하루 12시간 방역에 합세하며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또 각 마을별 한우작목반,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청장년회 등에서도 자체 방역 인력을 편성해 마을로 유입되는 구제역을 봉쇄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양서 신원리 초소에 나가있는 해병전우회 김복중 회장은 “소독약을 살포하자마자 얼 정도로 추운날씨에 현장에 나와 있는 군 직원, 경찰 및 봉사활동 하는 분들이 고생이 많다”며 “추위도 추위지만 자식처럼 키워 온 가축들을 살처분 해야 하는 축산농가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구제역이 장기화 되지 않고 하루 빨리 종식됐으면 하는 게 새해 소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교 양평군수는 “공무원들을 비롯해 주민들과 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구제역 방역에 참여해 주고 있어 크나큰 힘이 되고 있다”며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구제역 방역에 힘쓰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구제역을 종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축산농가들을 위해 예비비 7억4천만원을 포함해 특별교부세, 시책추진보전금, 국도비 등 총 2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10일 현재 구제역이 발생했거나 역학적으로 관련돼 예방적 살처분이 완료된 가축은 24농가 1861마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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