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상의에 따르면 올해 부산기업들은 주요국들의 경기부양책 효과 감소, 중국의 성장세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수출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전년대비 비교적 높은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제위기 충격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졌는데 완성차업계의 수출호조에 따른 자동차부품업종(18.1%)과 LED TV, 스마트폰 등 가전통신기기 매출이 급증한 전기․전자업종(12.1%)은 호조세를 띈 반면, 조선업계 수주량 감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조선기자재업종(1.2%)은 금융위기로 부진했던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상의는 내년도 전망을 상당히 낙관적으로 내다봤는데, 내년 지역의 제조업체들은 남유럽재정위기 재부각, 주요 개도국들의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긴축기조 강화 등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의 빠른 회복, FTA 발효로 인한 수출시장 확대, 엔고수혜, 전방산업 업황개선 등 긍정적인 여건에 힘입어 매출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에 걸쳐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특히 그동안 극심한 침체를 겪던 조선기자재업종이 올해 하반기 이후 해운시장 회복에 따른 신규수주 및 해양플랜트 발주량 증가 등 업황개선 가능성에 힘입어 17.8%의 가장 높은 매출실적증가 예상치를 보였으며, 한-미 FTA 발효 시 관세철폐 혜택을 즉시 받을 수 있는 자동차부품업종(10.4%)과 스마트폰 등 IT기기 확산에 따른 전방산업의 호조가 전망되는 전기․전자업종(10.3%)도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올해 다소 부진했던 철강업종(10.9%)과 화학업종(9.2%)은 민간부문 및 산업부문 수요확대 영향으로, 신발․섬유업종(7.3%)은 내수시장 확대 및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해외시장 진출을 이유로 매출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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