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노조는 사측의 400명 정리해고 방침에 반발해 20일 총파업에 들어갔고, 사측도 정리해고가 불가피함을 재차 강조하면서 양측의 입장차이가 뚜렷해 거센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5일 한진중공업 사측이 생산직 직원 400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통보하자 노조는 5일 지난 20일 총파업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20일 열린 출정식에서는 야4당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하기도 했는데, 노조는 사측이 정리해고 철회 등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불법경영을 폭로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사측도 애초 노조에 통보한 대로 이달 24일까지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은 후 내년 1월 5일 고용노동청에 정리해고 신고 및 대상자를 예고하겠다는 계획을 실행하는 등 지난 2월 지역 여론에 밀려 정리해고를 철회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틀림없이 관철시킨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노사 양측 간의 대화가 실패해 고소·고발로 이어져 결국 물리적 충돌까지 야기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2월 노사합의 이후 사가측이 노력한 일이라곤 눈을 씻고 봐도 없다.”며, “경영진이야말로 회사를 떠나야할 장본인이다.”고 말했다.
사측 관계자는 “내년 5월이면 수주 잔고량이 다 떨어지는 상황이므로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선택이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 사태가 지역 경제계와 시민사회의 최고의 화두로 떠오른 데는 부산 경제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작년 연말 410명이 퇴직한데 이어 이번에도 수백 명이 정리해고 된다면, 일자리 축소가 협력업체에도 '도미노 현상'처럼 확산되어 지역의 고용시장 자체가 전반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한편,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는 금융위기 이전에 1억1000만달러였던 수주금액이 금융위기 이후 5500만달러로 뚝 떨어졌으며, 특히 지난 2년 동안은 한 건의 수주성과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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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한국기업말고 다른나라 기업하지..
참 어이없네요
필리핀으로 국적 바꾸어서 장사하세요
한진중공업 앞날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