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돈 없이 치른 '충장축제 예산만은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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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돈 없이 치른 '충장축제 예산만은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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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축제 타당성 없는 예산 증액은 부적절

^^^▲ 지난 10월에 열린 광주충장축제 길거리 퍼레이드 모습
ⓒ 박찬 기자^^^
광주동구의회 안병강 민주노동당, 김동헌 무소속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동구의 부족재원은 57억원으로 법정경비마저 충당치 못한 실정에 충장축제 예산을 2억2천만원을 증액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들 의원은 ‘2011년 본예산’을 심의하는 과정 중 57억의 부족재원으로 인해 법정경비 마저 충당하지 못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행사성 예산이며, 불투명한 예산집행으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많은 논란이 되었던 충장축제 예산에 대해서는 올해 보다 무려 2억2천만원 증액된 원안을 의결 처리했다“ 며 ”증액 편성된 충장축제 예산10억2천5백만원 중 2억원을 삭감하고 추후 제7회 충장축제에 대한 평가서와 처음으로 수입과 지출을 정산토록 한 충장축제 정산서 및 문화관광부의 축제 심의 결과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추가 경정예산 심의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병강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동구 주민들께 철저하고 명확한 예산안 의결을 이끌어내진 못한 것에 대하여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제6대 동구의회가 2010년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 본예산 심의에서 치열하게 논의하였지만, 정작 논란이 되었던 충장축제 예산안 처리과정은 태산명동 서일필(泰山鳴動 鼠一匹)의 모습으로 비쳐진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고 6대 의회의 논의가 생산적인 결과물로 나타나기를 동료 의원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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