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의원, 광주 구(區)간 조정 반대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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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의원, 광주 구(區)간 조정 반대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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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역할 주목, 추진과정 진통 예상

^^^▲ 민주당 강기정의원이 7일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구(區)간 조정 반대의사 표명"하고 있다.
ⓒ 뉴스타운 박찬^^^
민주당 강기정의원이 7일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운태 광주시장 지역 정치권이 국회의원 의석수 감소를 우려하며 추진하는 구(區)간 경계조정과 관련하여 "구간 경계조정을 하지 않아도 국회의원 정수 8명은 줄지 않는다"며 주장하여 국회의원 정수 등을 고려한 광주시 구간 경계조정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추진과정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강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의 구간 경계조정 논의는 국회의원 정수 유지와 구간 균형발전을 위한다고 하지만 구간 균형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비전이 없다”고 구간 경계조정안에 정면으로 반대했다.

강 의원은 또한 “현재 진행되는 경계조정은 근본적으로 출발 전제가 잘못됐다”며 “서구와 동구의 국회의원 2석이 줄어든다고 했으나 선거구를 조정함에 있어 그 전례가 없는 경우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하나의 선거구가 인구하한선(10만4천명)을 밑돌면 주변 지역구와 통합하게 되며, 통합인구가 인구상한선(31만2천명)을 이상이면 2개 선거구로 분할하고 있다”며 “만약 동구가 인구하한선을 밑돌게 되면 주변구와 통합해서 선거구를 획정해 현재의 의석수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 의원은 지난 11월 기준 인구하한선을 밑도는 10만2천명의 동구가 주변구인 21만7천명의 남구와 통합해 현재의 의석수를 유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2개(갑․을)의 선거구로 분할된 지역구가 인구가 줄었다고 해서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된 전례가 없었다는 점도 시사했다.

강 의원은 인구수 30만4천명인 서구의 예를 들고 “여수시 갑․을(29만5천명), 부산시 남구 갑․을(29만6천명), 대구시 달서구 갑․을․병(59만1천명) 등도 모두 현행유지를 하고 있다”며 “분할된 선거구를 다시 통합하는 전례가 없었던 만큼 현재의 2석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북구 을에 대한 구간경계조정에도 반대했다. “북구 을의 인구는 29만7천명으로 꾸준한 증가세에 있고 2011년 하반기 첨단2단지에 주공1,800세대가 입주예정에 있다”며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오히려 북구 을에 대한 인위적인 구간경계조정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강 의원은 인구가 줄고 있는 동구의 경우 단독 선거구 유지를 위해서는 구도심 활성화 및 구간균형발전 위원회 구성을 광주시에 제안했다.

한편 강운태 광주시장은 “의석수에 따라 국회에서 지역의 위상이 달라진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현재 8개 의석을 유지하려면 구간 경계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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