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시교육감 당선인, ‘시교육청 공무원들의 무성의한 업무보고 답변’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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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시교육감 당선인, ‘시교육청 공무원들의 무성의한 업무보고 답변’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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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준비 미흡과 무성의한 답변 일관

^^^▲ 14일 광주시교육청 6일차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인수・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장휘국 교육감 당선인
ⓒ 박찬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당선자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준태)는 14일 광주시교육청 6일차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인수・업무보고에서 공무원들의 관행에 대해 질책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남구 월산동 금호평생교육관 3층에서 열린 6일차 업무보고에서 장휘국 교육감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선거 후 많은 학교를 방문하였으며 시내 청소년, 기관 등을 다니며 학생 학부모 시민, 학생들을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누었는데, 시민들은 광주 교육을 바꾸고 변화와 발전시켜 달라고 요구 했다”고 밝혔다.

장 당선인은 “국민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것은 변화에 맞추어가야 하며, 이 자리는 지혜와 힘을 모으는 자리다”며 “광주 교육의 문제점과 원인을 찾아서 시민들이 기대하는 뜻을 찾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하는 공동체의 모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 당선인은 또 “과거의 어떤 관행이든지 과감히 떨치고 동감 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 자세로 업무보고에 임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유옥진 관장 등 시교육청 직원들은 인수위원회 위원들과 장휘국 당선인의 질문에 자료를 준비 못하는 등 무성의하게 답변하는 자세를 보였다.

인수위원회 위원의 “지도 교수가 실제 학생 수 보다 많은 이유와, 학생교육회관이 정체성에 맞는지에 대한 질문에, 유옥진 관장은 ”광주가 문화 인프라 구축이 되지 않았다“는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했다.

장휘국 당선인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을 합리적으로 해서 이익여부를 떠나 위탁기관이 따르는 게 상식인데, 과거에 손실 보전했을 때 위탁을 해지하고 직영으로 전환하여 보니 인건비 등을 제외하고도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아닌데 위탁을 주더라도 수익을 보장을 했다면 그런 문제가 발생치 않았냐 하는 것이다. 직영으로 해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데 굳이 위탁을 했던 부분”에 대한 질문에 유옥진 관장은 “위탁 시 돈벌이에 급급했고 이용에 불편했다”는 무성의한 답변을 보였다.

평생학습 운영과 관련해서 인수위원회 위원의, “이용료 현황”에 대한 질문에 교육청 직원의 답변은 “저비용 고효율로 전환 되는데 자료가 없어서 아쉽다”. 고 답했다.

또한 학생교육문화회관 수입에 대한 질문에는 “공연장 대관, 전시장, 수영장, 공연장 수입 2008년도”에... 자료제출 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교육청 자료에 보면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 정확한 자료에 근거하지 않고 있다”고 무성의한 답을 했다.

이에 장휘국 당선자는 마무리 발언에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측의 준비가 부족하고, 시간이 부족한 게 아쉽다”며 “지금까지 해 온 관행을 따르기보다는 변화와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이해하고 요청한 자료나 의견 등에 대하여 제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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