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느림과 자연의 미학 담은 ‘가사문학 누리길’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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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느림과 자연의 미학 담은 ‘가사문학 누리길’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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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친환경 산책 탐방로 조성사업 선정, 국비 5억3천만원 확보

^^^▲ 담양 소쇄원^^^
‘사미인곡’과 ‘성산별곡’ 등 우리 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가사문학이 느림과 자연의 미학을 담은 친환경 생태 탐방로로 다시 태어난다.

담양군은 지난 5일 소쇄원과 식영정 등 남면의 가사문학권 일대가 국토해양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산책 탐방로 조성사업인 ‘누리길’ 조성사업 구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가사문학 누리길’ 조성을 위해 이번에 확보한 5억 3천만 원과 지방비 5천만 원을 투입해 그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으면서 가사문학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남면 일대 6.2km 구간을 탐방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탐방로는 독수정에서 시작해 명승 40호인 소쇄원을 지나 환벽당?한국가사문학관, ‘성산별곡’의 탄생지 식영정(명승 57호)을 거쳐 광주호 갓길을 따라 수남학구당까지 도보로 3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이다.

특히 군은 지역주민과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쉼터와 편의시설, 안내표지판 설치 등 최소한의 탐방로 정비로 최대한 자연상태를 보존?유지하는 친환경 산책 탐방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 ‘가사문학 누리길’은 누정 등 가사문화 유적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연계한 동선 구축으로 역사교육의 장과 사색을 통한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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