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활비관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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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생활비관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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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계속되는 지역경제의 침체와 알콜리즘,부부싸움,농약음독 등으로 인해 생활비관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서귀포시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지난8월 ~9월 현재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2개월 현재 718명의 환자 가운데 생활비관환자 알콜리즘 37명, 폭행 22명,약물증독 19명,자살 5명 등 모두 83명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30%가 증가했다.

게다가 지난 태풍 '매미'의 피해로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민들을 더욱 더 어렵게 하는 등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생활비관환자 대부분이 계속되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속에 사업이 실패하거나 생활비관 등으로 무절제한 알콜섭취로 부부싸움,가족과 이웃들의 다툼으로 시작해 결국 홧김에 농약흡입하는 등 최악의 경우 생명을 끊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8월과 9월 구급환자중 692건중 718명 가운데 83명이 1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지난달 1일 서귀포시 동흥동 주공아파트에 사는 30대 김모씨(남)는 가정불화와 금전문제로 욕실천장에 목을 메 자살한 것을 비롯해 13일에는 H 주유소 인근에 사는 30대 또다른 김모씨가 사업실패로 인생비관하여 만성적인 알콜리즘 상태에 빠져있으며 18일에는 B농협 인근에 사는 40대 양모씨는 가정불화및 급전문제로 농약을 흡입하는 등 음독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서귀소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앞으로도 생활비관 환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과 가족,이웃을 생각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철수 소방서장은 "환자상태에 맞는 응급처지와 환자 및 가족을 이해하는 자세로 현장에 임하고 있다고 전제,"한 순간 실수는 환자본인과 가족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로 남을 수 있다"말한 뒤 "주민들이 한번 더 생각하는 여유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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