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매미'로 제주 농작물 9천933ha 피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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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매미'로 제주 농작물 9천933ha 피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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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4호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인해 제주지방에 콩,당근,양배추,감자 등 주요 농작물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태풍'매미'로 콩 4천709ha, 감자 2천888ha,당근1천88ha, 양배추 724ha,마늘 151ha,벼 40ha, 조 230ha,기타 123ha 등 모두 9천933ha의 농작물들이 피해를 입은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제주시가 콩 등 182ha,북제주군이 콩,감자,당근,양배추,마늘,벼,조,기타 등 주요작물이 4천22ha이고 남제주군도 주요작물에 5천686ha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농작물의 피해유형을 보면 감자의 경우 씨앗이 자라는 상태에서 바람과 비 등 강풍으로 씨앗이 썩어가거나 줄기가 절단돼 소생이 불가하는 등 전체재배면적 3천398ha의 80%이상 피해를 입었다.

콩도 조금있으면 수확철인데도 태풍으로 인해 8천563ha의 50%이상 침수되거나 잎이찢기고 물에 잠겨서 열매가 여물지 못하는 등 폐작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근도 지난달 16일 ~18일 제주에 내린 집중호우시 피해로 일부 재파종한 작물이 침수되고 유실과 바람에 의한 잎의 뒤틀림으로 정상적인 성장발육이 안된 걸로 보여 농가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밭벼,조인 경우 대부분 도복으로 정상적인 결실이 안되고 조는 바람에 의한 절단으로 수확량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콩,감자,양배추 등 주요 농산물이 피해를 입는 등 농가이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 농업시설물의 피해는 제주시 0.3ha,서귀포시 1.4ha,북군 0.3ha,남군 38ha 등 138농가 40ha의 비닐하우스가 파손됐고 서귀포시 효돈동 감귤선과장 면적 250㎡의 1동과 제주시.북군 등 농경지 30.3ha와 배수로3천950m,경작로3천600m 등이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 농작물 피해집계를 마무리한 후 대책을 세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4호 태풍'매미'는 지난 11일 저녁 9시를 기해 중심최대풍속 50m/s(순간 최대 60m/s)의 중심기압 940ha 대형태풍으로 제주지역을 강타해 많은 피해를 입혔었다.

이번 태풍으로 한라산 어승생 375mm,북제주군 교래 331mm,제주시 269mm,남제주군 표선256mm, 성산 240mm,안덕 159mm,서귀포시 124mm 등의 강수량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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