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울산지부는 30일 논평을 통해 "내달 1일 치르는 광역단위 일제고사에 맞서 체험학습을 떠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전국단위 성취도 평가가 4단계로 성적을 통지하는데 반해 이번 일제고사는 각 학교에 점수로 통지될 예정이고 대부분의 각 학교는 기말고사를 광역단위 일제고사로 대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초등학생들이 문제풀이로 날을 지새고 시험과목(인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아닌 교과목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심지어 야간 강제 학습을 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청은 광역시 전체 성적 평균을 통지해 학교간 개인간 서열 매기기를 조장하고 결국 사교육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초등학생이 한 학기에 6∼7회의 시험을 치르는 등 학생들의 시험 부담이 도를 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내달 1일 광역단위 일제고사의 중단을 촉구하며 또 다시 체험학습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에서는 지난 2009년 3월 31일 시행된 전국단위 진단평가 때 전교조 울산지부 소속 교사 3명이 평가를 거부하고 학생 46명과 체험학습에 동행했다가 같은 해 7월 1명은 해임, 2명은 정직 등의 중징계를 받았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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