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 '피나클랜드'
스크롤 이동 상태바
가족,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 '피나클랜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싫증나지 않아서 좋고 자연과 과학이 있어 좋다.

^^^▲ '사진 잘 나왔어'도시에서 벗어나 단 하루라도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피나클랜드를 찾았다는 여행객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다른 여행지보다 유달리 가족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에 위치한 ‘피나클랜드’는 3만평규모의 작은 테마공원이다. 그런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아산의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름시기면 여행객들의 발길이 뜸해야 하지만 이곳은 다른 식물원과 달리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하게도 가족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이 이처럼 가족, 여인들의 여행코스로 알려지면서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처럼 이곳 또한 전국에서 여행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가까운 공원과 놀이시설이 즐비한 도시를 외면하고 이곳을 찾는 이유가 무엇인가 살펴보니 자연과 과학, 그리고 젊은 층이 좋아하는 자연풍경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에서 왔다는 한 가족은 1년에 3번 정도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자연 속에서 하루정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고 말하면서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하고 있다. 또 가까운 곳에 가볼만한 곳이 많아 이곳을 꼭 들린다고 한다.

또 다른 연인들은 둘만의 공간과 추억을 담을 수 있고,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우리만의 세상을 그려볼 수 있어 좋다고 말하면서 몇 번씩와도 싫증나지 않는 곳이 ‘피나클랜드’라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주변을 살펴보면 젊은 층의 여행객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서있는 곳조차 포토 존이 되는 것이 이곳만의 자랑이다. 어린이들의 천국으로 불리던 곳이 이제는 가족, 연인들의 여행코스로 선정될 만큼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은 보기 좋은 모습이다. 삶과 인생은 역경과 고뇌를 거쳐야 비로소 인간이 된다고 한다. 이처럼 숱한 고생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피나클랜드’가 이제는 행복한 길로 들어선 모양이다.

처음에는 그 누구도 이런 현실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버려진 채석장을 이렇게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내기란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었다. 역경을 행복으로 승화시킨 이곳 원장의 고집이 없었다면 지금의 ‘피나클랜드’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마세요’, ‘들어가지 마세요.’, ‘거기는 안 됩니다.’ 이런 말은 흔히 관광지와 식물원에서 관람객들을 저지하는 언어다. 그런데 이곳은 이런 저지언어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곳을 찾은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자재하는 모습이다.

‘피나클랜드’를 살펴보면 타 식물원처럼 꽃과 나무가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꽃들이 많은 것도 아니다. 그런데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를 알려면 이곳을 찾아 그 해답을 찾는 것도 여행속의 맛이 아닐까. 남들이 생각 못한 추억을 만드는 방법도 행복의 이야기가 된다.

아카시아 잎을 따서 ‘사랑한다. 안 한다’ 게임과 벚나무에서 까맣게 익어가는 벚을 따먹는 재미와 사랑을 이뤄준다는 진경산수에서 소원을 빌며 즐거운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시원한 팥빙수와 물놀이가 공존하는 ‘피나클랜드’로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 '주말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는 피나클랜드'최근 여름시즌으로 들어서면서 다른 식물원은 관람객이 감소하는 반면, 피나클랜드는 증가하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요'피나클랜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 및 한식점, 다양한 음식과 차가 준비되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도 좋을 듯싶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벌써 코스모스가 피었네'가을의 전령사로 잘 알려진 코스모스가 곳곳에 피어나면서 여행객들에게 향수를 선물하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피나클랜드 입구'언제보아도 아름답고 웅장한 피나클랜드 입구, 이곳이 주요 포토 존이 되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아름다운 정원에서 사랑을 속삭여요'요즘 피나클랜드는 여름 꽃과 함께 다양한 야생화들이 피면서 관람객들의 서선을 사로잡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우리 둘만의 공간'장미원은 가족,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데이트 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는 가족들'정상을 위해서는 조금 경사진 곳을 지나쳐야 한다. 이곳을 지나 정상에 도달하면 마음과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바람이 기다리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부자, 모녀간의 사랑이야기'주말을 맞아 가족들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휴식을 취하면서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피나클랜드'어느 곳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과 이야기 거리를 선물하는 곳이 바로 피나클랜드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진경산수'정상에 도달하면 시원하게 내려오는 인공폭포와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화장실 위 수생식물공원'화장실 위에 수생식물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처럼 피나클랜드는 자연과 과학이 만나는 테마공원이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우리는 행복한 가족입니다'언제나 미소와 웃음이 가득하다는 가족들이다. 천안시에 거주하고 있는 박봉수씨와 가족들이 주말을 맞아 피나클랜드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자연 속 그늘 막'인공이 아닌 자연으로 만들어진 그늘 막,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칡넝쿨로 그늘 막을 조성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즐거움도 있지만 조용해서 좋고 자주와도 싫증나지 않아서 이곳 피나클랜드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