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은 페이즈투의 주식 40.7%를 인수한 뒤 사명을 ㈜피투엘이디큐브(P2 LED³)로 변경한다. 이후 희림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형태로 신규 법인의 최대주주(지분 56%)가 되고 계열회사로 편입한다. 회사측은 최근 건축에서 부각되고 있는 LED를 이용한 조명디자인, 실내조명, 미디어 월 디자인, 조경조명, 가로등조명 등을 주요사업으로 가져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즈투는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2014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상암 DMC MBC 방송국, 한강르네상스 시민공원내 자전거 도로, 상공회의소, 타워팰리스, 삼성테크윈 사옥 등 국내 대표적 건축물의 조명설계를 수행해 왔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희림은 페이즈투의 대표 및 관계사인 조명기구 전문제조업체 ㈜일성물산의 대표 등이 신규법인 주주로 참가해 디자인 및 조명기구 제조를 통합하는 구조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성물산은 한국, 중국, 싱가폴, 미국 등 전세계로의 LED가로등 공급으로 연매출 350억원 규모를 올리고 있어 건축설계, 조명설계, 조명기구 제조까지 연계하여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번 결정에 대해 희림 최은석 전무는 “그동안 기존사업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면서 “LED경관조명디자인은 건축디자인에 있어 점차 중요성이 커지는 분야로서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희림에 따르면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 받으며 점차 활용폭을 넓혀가고 있는 LED시장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어 최근 대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특히 LED를 활용한 경관조명디자인 사업은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효과도 있어 활용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랜드마크에서도 경관조명이나 미디어 월을 활용해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지난 하반기 이후 수주모멘텀이 회복세를 타고 있는 희림은 최근 증권가에서도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서가 나오는 등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크레디리요네(CLSA)증권 김태은 애널리스트는 21일 희림에 대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신규수주 50%, 매출액 19%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2,6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희림은 유망한 LED경관조명디자인 사업에 나서며 건축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가 향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은석 전무는 “전세계적으로 점차 건축물 및 도시디자인 미학가치를 중요시하고 있고 친환경 또한 요구되고 있는 만큼 희림의 브랜드와 디자인 기술력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본다”면서 “특히 경관조명과 건축디자인 각 분야의 선두주자가 만난 만큼 LED경관조명디자인 시장에서 글로벌 강자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전무는 이어 “희림은 친환경, 디지털디자인, BIM 등 최신 건축기술면에서 집중 투자하며 업계를 선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건축디자인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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