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박한 위해 상황' 인정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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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는 금양98호 희생 선원에 대해 의사자로 인정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 뉴스타운 박창환 기자^^^ | ||
의사상자심사위원회는금양98호의 침몰 상황이 의사자로 인정받는 필수요건인 급박한 위해상황이었는지 여부와 다른 사람에 대한 직접적·적극적인 구조행위가 있었는지를 심의한 결과 의
사자로 인정되기 어렵다는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당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금양 98호는 4월 2일 천안함의 실종자 수색작업을 완료하고, 조업구역으로 2시간40분 정도 항해하다가 공해상에서 다른 선박에 부딪혀 침몰한 것으로 보고됐다.
의사상자심사위원회는금양98호의 침몰당시 상황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타인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중대한 위험이 발생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보기 어렵고, 다른 사람의 생명 등을 구하기 위한 직접적·적극적인 구조행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편 금양호는 3월 31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의 요청에 의해 천안함의 실종자 수색작업(4월 2일)에 참여했지만 오후 2시59분에 수색작업을 시작해 3시 17분에 중단하고 오후 5시 21분 그물걷이를 끝냈다.
이후 금양호는 조업구역으로 2시간40분 정도 항해하다 공해상에서 다른 선박에 부딪혀 침몰했다.
의사상자심사위원회는 금양 98호 선원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타깝자만 다른 사례와 형평성을 기하고 법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손건익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유족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의사자 요건에 맞지 않았고 의사자 제도로 이번 문제를 커버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의사상자심의위원회는 앞서 지난 2008년 11월 북한산 등산객 실종자 수색작업 도중 암반 추락으로 다리골절 부상을 입은 모 씨에 대해서도 의사상자 인정을 부결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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