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설로 증시한때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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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설로 증시한때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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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지난 2008년 5월 보도한 자료 무자비 유포...본지 사법당국에 고발

^^^▲ 지난 2008년 5월 28일자 보도한 北 김정일 사망설과 관련된 기사^^^
본지가 지난 2008년 5월 28일자 보도한 北 김정일 사망설과 관련된 기사가 최근 인터넷상에 무자비하게 떠돌아 증시가 출렁이고 각 언론사마다 이를 확인하는 전화로 본사는 한때 업무가 마비됐었다.

또 국정원과 금융감독원 등 관련부처는 이를 확인하려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등 진상파악을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에 본지도 지난 2008년 5월 자료를 한 네티즌이 무단복재해 특정사이트에 올린 것을 추적 파악하고 관련자료를 입수했으며 근거없이 본지기사를 복재하고 재유포하는 등 사회문제를 야기한 김 모씨등을 사법당국에 고발키로 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본지가 지난 2008년 5월 28일 북한 군부내 정보망을 보유한 이 모씨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김정일 100% 피습사망 확실이라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었다.

그런데 18개월이 지난 11월 30일 김 모씨가 재향군인회 자유게시판에 본지기사를 복재해 글을 올렸고 이를 본 다수의 네티즌들이 사실확인도 없이 마구잡이 퍼 나르면서 마치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피습된 것처럼 증권가와 정가 그리고 사회에 파장을 불러온 것이다.

김 씨의 글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확산되자 10시경 증권가에는 주식이 급락했고 본지는 이를 확인하려는 사람들로인해 서버와 전화가 하루종일 마비되는 현상이 빚어졌다.

이에 본지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최초 자료를 유포한 사람을 역추적에 착수 김 모씨를 찾아냈다.

하지만 김 모씨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와 본 기자의 이메일에 "너무나 좋은 기사이고 바라던 사실이 발생한 것 같아 기사 하단에 있는 보도 일자를 보지 못하고 재향군인회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다"며 해명했다.

김 씨는 또 "글을 올린 다른 뜻은 없었다"며 업무에 지장을 초래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해왔다.

하지만 금융 당국은 주식 매매량 등을 분석해 루머를 악용한 주식 거래가 있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지도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본지 기사를 무단복재해 다른 사이트에 글을 재 배포한 김 모씨를 사법당국에 고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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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과 언행은 2009-12-05 16:33:45
행동과 언행은 그 사람의 실력과 능력을 평가하는 잣대이기도 합니다. 사소한 행동 하나가 많은 파장을 불러오는 걸 생각하면 더욱 깊이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는 의연한 자세와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 생각되어지네요...안타까운 일이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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