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의견 반영하는 정책 소통창구 역할 수행
19~39세 지역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
청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 결정의 주체로 참여시키려는 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이 확대되는 가운데 검단구가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위원을 공개 모집하며 청년 참여 행정을 강화한다.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은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역시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참여기구 운영을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청년기본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의 정책 결정 과정 참여를 확대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단구는 오는 31일까지 '검단구 청년정책위원회'에서 활동할 청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위원회는 검단구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주요 사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청년들과 행정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검단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또는 직장에 근무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청년단체 활동 경험이 있거나 지역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검단구는 청년들이 정책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 기획과 심의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계청의 2025 청년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9~39세 청년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취업과 주거, 결혼, 자산 형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수요는 더욱 복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참여형 거버넌스를 확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보다 청년들이 정책 기획 단계부터 평가까지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지역별 산업과 주거환경, 문화 여건이 다른 만큼 지방정부 차원의 청년 참여기구가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청년정책은 지역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청년들의 의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많은 청년들이 정책의 주체로 적극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들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정책위원회 모집 일정과 지원 자격,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검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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