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장·배수문 신설 총사업비 42억7,800만원 투입
기후변화 대응 영농환경 개선 내년 실시설계 착수

김해시가 경상남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례면 청천지구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사업비 37억원을 확보했다.
김해시는 경상남도가 주관한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에 진례면 청천지구가 최종 선정돼 도비 37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은 집중호우 때 상습 침수 피해를 겪는 50ha 미만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로 등 방재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진례면 청천지구(18.2ha)는 화포천 인근 저지대로 기존 배수펌프장의 용량 부족과 협소한 배수로로 인해 장마철마다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반복돼 왔다.
김해시는 총사업비 42억7,800만원을 투입해 청천지구에 배수장과 배수문 등 배수시설을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경남도에 사업 필요성을 건의한 데 이어 5월 현장 점검을 거쳐 이달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내년 2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준 김해시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매년 침수 피해를 걱정해 온 청천지구 농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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