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홍보·녹지·대외협력 분야별 전문 인력 배치로 시정 실행력 강화
공직 내부 경험과 민간 전문성 조화…주요 현안 대응체계 정비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2부시장과 공보실장, 보타닉가든추진단장, 대외협력사무소장 등 시정 주요 보직에 대한 인선을 실시했다. 정책 조정부터 시정 홍보, 녹지사업, 국회·중앙정부 협력까지 분야별 경험을 갖춘 인사를 배치해 행정의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제2부시장에는 조승문 씨가 이름을 올렸다. 조 제2부시장은 1961년생으로 지방이사관 상당의 일반임기제 개방형 2호 직위다. 2024년 화성시 정책보좌관을 거쳐 2025년부터 제2부시장으로 근무했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킨텍스 경영부사장을 지냈다. 앞서 한국에너지공단 비상임이사와 아이디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등을 역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두루 경험했다.
공보실장에는 오석만 정책기획관이 배치됐다. 오 실장은 1969년생 지방서기관으로 1991년 화성시 공직에 입문했다. 새솔동장과 농업정책과장, 회계과장을 거쳐 2026년 정책기획관을 맡았다. 30년 넘게 화성시 행정 현장을 지켜온 만큼 조직에 대한 이해와 부서 간 조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홍보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책 정보를 시민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언론과의 소통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일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보타닉가든추진단장에는 김영용 씨가 선임됐다. 김 단장은 1962년생으로 지방녹지사무관 상당의 일반임기제 개방형 5호 직위다. 1989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시 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서울시 산지방재과 사면총괄팀장과 강동구 푸른녹지과장을 지냈다. 이후 광장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로 근무하며 공공 녹지행정과 민간 건축 분야의 경험을 쌓았다. 화성시 보타닉가든 사업의 설계·조성 방향과 장기 운영 기반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대외협력사무소장에는 황재홍 씨가 인선됐다. 황 소장은 1968년생으로 지방행정사무관 상당의 일반임기제 개방형 5호 직위다. 국회의원 홍의락 의원실 보좌관과 비서관을 역임했으며, 2025년부터 화성시 대외협력사무소 대외협력관으로 근무했다. 국회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화성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을 뒷받침하는 실무를 담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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