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 2026년 주요업무 점검…“성과·개선 방향 구체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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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 2026년 주요업무 점검…“성과·개선 방향 구체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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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사무 이양·재정 특례 발굴과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안내 강조
반값생활비·자원봉사 혜택·행정소송 대응 등 시민 체감형 정책 집중 질의
수원시정연구원·수원도시공사 등 관계 기관 업무 살피고 추경안 예비심사 돌입
기획경제위원회가 20일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대외협력사무소와 기획조정실 소관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수원시 핵심 정책과 산하 기관의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살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주문했다. 특례시 권한 확대에 따른 후속 조치부터 시민 의견의 정책 반영, 조직과 인력 운영, 자원봉사자 지원, 행정소송에 따른 재정 손실 방지까지 행정 전반의 실효성이 주요 점검 대상으로 다뤄졌다. 특히 단순한 사업 나열을 넘어 추진 배경과 성과, 문제점, 개선 계획을 업무보고에 명확히 담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0일 열린 제403회 임시회에서 대외협력사무소와 기획조정실 소관 부서, 관계 기관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았다.

점검 대상에는 정책기획과, 자치분권과, 인적자원과, 법무담당관, 행정지원과, 예산재정과를 비롯해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도시공사 등이 포함됐다.

조미옥 위원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사무 이양과 재정 특례 발굴 등 후속 준비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제도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자치분권 확대와 합리적인 인력 배치, 공직자 역량 강화에도 힘써 달라고 요구했다.

최원용 위원은 시민 의견을 단순한 수치로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정연구원과 의회의 정책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주요 시정 일정을 수립할 때 의회 회기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정옥선 위원은 자원봉사 할인가맹점과 봉사자 지원 혜택에 대한 시민 인지도가 낮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신규 가맹점 발굴을 요청했다. 김정선 위원은 반값생활비 정책의 추진 상황과 세부사업이 당초 취지에 맞게 설계됐는지 점검하고, 시민이 정책 내용을 혼동하지 않도록 명확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지연 위원은 특례시 제도의 핵심 내용을 한 장 분량의 알기 쉬운 자료로 제작해 시민에게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행정소송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정 손실을 줄이기 위해 소송 전 단계부터 법률 검토와 선제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정종윤 위원장은 “각 부서와 기관이 많은 업무를 추진하고 있지만 보고자료에 구체적인 성과와 향후 계획이 충분히 담기지 않아 실질적인 추진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사업의 추진 배경과 성과,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충실히 담아 업무보고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21일부터 기획조정실과 경제정책국, 경제자유구역추진단, 공보관, 홍보기획관, 4개 구청 등을 대상으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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