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여름방학 기간 돌봄과 점심식사 공백이 우려되는 초등학생을 위해 '한끼 방학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맞벌이·한부모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식사와 돌봄을 함께 제공해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양산시는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여름방학 방학돌봄 시범사업에 참여해 '한끼 방학돌봄'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창원과 김해 등 도내 9개 시·군이 참여하며, 공공·민간시설을 활용해 점심과 단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한끼 방학돌봄'과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한 '온종일 방학돌봄'으로 나뉜다. 양산시는 이 가운데 한끼 방학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청어람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되며, 돌봄 인원은 최대 50명이다. 돌봄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초등학생 가운데 맞벌이·한부모가정 등 방학 중 돌봄과 점심식사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점심식사 제공과 함께 책 읽기, 기초학습, 생활습관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어람협의체가 과거 추진했던 아동 점심 지원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어람노인정과 함께 운영돼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수현 양산시 아동보육과장은 "한끼 방학돌봄 사업은 방학 동안 점심식사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사와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이번 시범사업 외에도 방학 중 학교돌봄 프로그램 이용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학교돌봄 사업과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돌봄 사업을 함께 운영하며 방학 기간 아동 돌봄과 급식 공백 해소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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