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라인과 주름을 고치기 위해서는 안면윤곽술이나 안면거상술이 성형외과에서 하는 전통적이고 기본적인 방법. 이 방법은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뿐 더러 전신마취의 부담감이 있어 일주일 정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시술이 불가능했다.
이것에 비해 판리프트는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렇게 가능한 이유는 시술법이 간단하기 때문이다. 먼저 머리카락에 가려져 사람의 눈에 띠지 않는 귀 뒷부분을 1Cm 정도 절개한다. 그 후 인체에 무해한 e-PTFE 성분의 0.6mm되는 아주 얇은 판을 귀 뒷부분에서 얼굴을 당기는 피부 아래 방향으로 넣는 것으로 1차 수술은 끝이다. 그 후 피부 아래에 들어간 판이 잘 붙어지는 확인한 후 라인이 만들어지고 주름이 없어지는 방향으로 판을 당기면 시술이 끝나는 것이다. 손바닥을 볼에 대고 귀쪽으로 얼굴을 당기면, 얼굴형이 갸름해지고 피부가 탱탱해 지는 느낌을 갖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이것을 시술로 구현한 것이 바로 판리프트 시술법이다.
젊은층에게는 턱선을 V라인으로 만들기 위해 보톡스나 안면윤관술 등을 하는 방법이 있었지만, 보톡스는 3~6개월이 지나면 효과가 없어져 재시술을 해야 하고, 안면윤곽술은 확실한 방법이긴 하나 부담감이 있었다. 판리프트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김형준성형외과의 김형준 원장에 따르면 “반영구적으로 V라인을 만들 수 있으며, 처진 주름까지도 당겨지는 부가적인 효과를 거들 수 있다”며 “늘어진 피부를 판을 이용해 당겨 주기 때문에 실을 이용한 시술보다 단면적이 넓어 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밝히고 있다. 전체적으로 피부가 당겨지는 원리이기 때문에 V라인과 함께 처진 볼살도 같이 올라간다.
이 밖에도 판리프트는 심술보도 없앨 수 있으며, 30대 이후부터 심해지는 팔자주름과 시술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목주름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술에 걸리는 시간은 30분 정도로 바쁜 직장인인 경우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e-PTFE 판을 넣고, 2~3주 후 다시 30분 정도의 시간을 내어 원하는 부분으로 판을 당기면 된다. 또한 시술 후 몇 년이 지나면서 노화로 다시 생기는 주름이나 처짐도 판이 피부에 계속 붙어 있기 때문에 기존 판을 당겨주거나 새로운 판을 넣어 반복적으로 시술하면 예전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반영구적인 리프팅 시술법이 되는 것이다. 김형준 원장은 “판이 들어가는 위치에 따라 당겨지는 부분이 미세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