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핵심 공약 본격 추진…군민 중심 공공의료 기반 구축 나서
산부인과·소아과·응급진료 강화…양평형 군립병원 모델 마련 추진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양평군이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군립병원 설립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의료 접근성 향상과 안정적인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하면서 민선9기 핵심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평군은 군립병원 설립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보건소 내 전담조직인 ‘양평군립병원 설립 추진단(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양평병원 군립병원 전환 설립’을 실행하기 위한 조직으로, 2026년 7월부터 사업 완료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총 5명의 인력이 참여하며 병원 설립 계획 수립, 예산 확보, 의료법인 협력, 시설 운영, 국공유재산 관리 등 군립병원 설립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양평군은 앞으로 군립병원 설립계획 수립을 비롯해 중앙정부 공모사업 연계 방안 검토,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추진, 지방재정 투자심사, 예산 확보,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등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응급진료 체계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 발생하는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군은 지역 여건과 의료 수요를 반영한 공공의료 운영 모델을 마련하고 군민 의견 수렴 절차도 병행해 실효성 있는 군립병원 설립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양평군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특성과 수도권임에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감안할 때 군립병원 설립이 지역 보건의료 체계의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1일 열린 민선9기 정책보고회에서 “군립병원 설립은 양평군 공공의료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문성과 행정 역량을 집중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료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향후 타당성 검토 결과와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군립병원 설립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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