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포그·스마트 화재경보장치 추가 설치 예정…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조성
날씨 영향 없는 문화·축제 공간 확보…의왕 대표 전통시장으로 새 도약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폭설 피해를 극복하고 새롭게 단장한 의왕도깨비시장이 시민과 상인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현대적 전통시장으로 거듭났다. 의왕시는 노후 시설 개선과 이용 환경 향상을 위한 시장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의왕시는 지난 25일 의왕도깨비시장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상인회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시장 내 그늘막 시설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은 이후 추진된 시장 현대화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들이 비와 눈, 폭염 등 계절과 기상 여건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케이드 설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상인회와 관계 기관의 협력,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총 4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지난해 11월 착공 이후 약 6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준공에 이르렀다.
이번 사업으로 의왕도깨비시장에는 총연장 160m 규모의 아케이드가 조성됐으며, 캐노피와 어닝 시설도 함께 설치돼 이용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시장 중앙부에는 높이 9m 규모의 광장형 개방 공간을 마련해 각종 행사와 축제, 문화 프로그램을 날씨 제약 없이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시는 오는 7월 초까지 쿨링포그와 스마트 화재경보장치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쿨링포그는 여름철 시장 온도를 낮춰 이용객과 상인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며, 스마트 화재경보장치는 화재 발생 시 소방서와 자동 연계되는 시스템으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된다.
아케이드 준공을 계기로 의왕도깨비시장은 상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사계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문화행사와 지역 축제가 가능한 공간 확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자원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예상치 못한 폭설 피해 이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상인들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준공식을 개최할 수 있었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 준 상인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왕도깨비시장이 시민들이 언제든 찾고 싶은 의왕시 대표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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