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어린이 역사체험 연극 ‘흠흠신서’ 성료…정약용 정신 생생하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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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어린이 역사체험 연극 ‘흠흠신서’ 성료…정약용 정신 생생하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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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 체험 통해 공정·생명존중 가치 학습
정약용 사상 담은 문화유산 활용 교육 지속 확대
남양주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 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정약용유적지에서 운영한 참여형 역사교육 프로그램 ‘흠흠신서: 조선 명탐정, 정약용!’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어린이들의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넓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의 2026년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된 ‘사시사철 정약용 명저산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약용유적지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어린이들의 역사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와부읍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초등학생 1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시민 연극배우로 구성된 다산서포터스가 사건 관계자로 등장해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참여 학생들은 정약용 선생의 대표 저서인 ‘흠흠신서’에 수록된 ‘함봉련 사건’을 바탕으로 사건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유적지를 탐방하며 고초액을 이용한 사인 판별과 족적 확인 등 조선시대 과학수사 기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역사 학습을 넘어 정약용 선생이 흠흠신서를 통해 강조한 신중한 수사와 공정한 판결, 생명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12일부터 ‘아방강역고: 조선 천문지리학자, 정약용!’을 주제로 야간 전통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관련 일정과 교육 내용은 남양주시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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