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건설 단계 대비 토목·건축 등 전문 인재 충원 추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2026년 신입직과 경력직을 포함해 총 38명 규모의 공개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채용은 공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신입직원을 선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단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분야별 전문 인력 확보도 함께 진행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2026년 채용을 통해 신입직 11명과 경력직 27명 등 총 13개 분야에서 새로운 인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공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5급을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그동안 공단은 조직 기반 구축과 사업 추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경력직 중심으로 인력을 운영해 왔으나, 이번 신입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와 조직 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신공항 건설 과정에서 필요한 사업 관리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경력직 채용은 대형 공항 건설이라는 사업 특성과 단계별 전문성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공단은 본격적인 건설 단계 진입에 맞춰 토목과 건축 분야 인력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분야별 모집 규모를 보면 토목 분야가 15명으로 가장 많으며 건축 분야 3명을 포함해 건설 관련 분야에서 총 21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행정, 홍보, 재무, 전산, 안전보건 등 기관 운영에 필요한 전문 분야 인력도 함께 충원한다.
채용 분야별로는 행정 6명, 노무·보수·조직·인사 분야 행정 3명, 언론 분야 행정 1명, 홍보 1명, 계약 관련 재무 2명, 산업안전 1명, 산업보건 1명, 전산 2명 등이 포함됐다. 또 토목 15명, 건축 3명, 통신 1명, 항행 1명, 전기 1명 등 신공항 건설과 직접 연결되는 기술 분야 인력도 선발 대상이다.
본인 상황과 비교해보면 이번 채용은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입 채용과 관련 분야 경험을 갖춘 경력직 채용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지원자가 자신의 경력 단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서 접수는 6월 4일부터 6월 22일 오후 2시까지 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입직 지원자는 서류전형 이후 8월 1일 필기전형을 거치며, 필기 합격자는 온라인 인성검사와 자기소개서 작성 이후 면접전형 대상자가 된다. 면접은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력직 채용은 서류전형 이후 일부 직급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고 면접 절차를 거친다.
신입과 경력 모두 9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중 임용돼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은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맞춰 분야별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역량 있는 인재를 뽑겠다”며, “가덕도신공항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본격적인 건설 준비 단계로 접어들면서 이번 채용 결과는 공항 건설 인력 확보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와 지역 관련 산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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