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5월 폭염 대응 살수차 조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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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5월 폭염 대응 살수차 조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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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열섬 완화 위해 주요 도로 시범운행…폭염특보 시 최대 4개 권역 확대

원주시는 이례적인 5월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시민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살수차 조기 운영에 나선다. 시는 로아노크사거리부터 관설사거리, 봉화산사거리 구간에 살수차 1대를 시범 투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통상 7월 말부터 폭염 대응 살수차를 운행해 왔으나, 올해는 이른 기온 상승과 장기 폭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운영 시기를 앞당겼다.

살수차는 폭염특보 발효 이전이라도 일 최고 체감온도 31℃ 이상이 예상되거나 체감온도가 급격히 오를 것으로 전망될 경우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시범운영 결과와 기상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단계·관설 등 주요 시가지를 포함한 최대 4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살수차 운행은 도로 노면 온도를 낮춰 복사열을 줄이고 시민 체감온도를 완화하는 동시에, 재비산먼지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살수 작업에는 반곡교부터 봉평교 구간 일대의 수질 상태가 양호한 하천수를 활용할 예정이다.

김문기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체감형 폭염 대응 강화를 위해 그늘막과 승강장 에어커튼 설치 등 관련 대책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낮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와 폭염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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