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BTS 부산 콘서트 맞춰 백화점 판매전 연다…부산 기업 18곳 선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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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BTS 부산 콘서트 맞춰 백화점 판매전 연다…부산 기업 18곳 선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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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까지 참가 접수 진행, 신세계·롯데백화점서 동시 운영
디저트·리빙·굿즈까지 포함, 부산 로컬 브랜드 판로 확대 기대
부산경제진흥원 청사 전경

부산경제진흥원이 BTS 부산 콘서트 기간에 맞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대형 백화점 판매전을 열고 참가 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제 매출 확대와 브랜드 홍보 효과가 동시에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과 브랜드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우수제품 특별 판매전’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대표 로컬 브랜드와 먹거리를 국내외 방문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6월 BTS 부산 콘서트 일정과 맞물려 개최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는 시기에 맞춰 지역 우수 제품을 노출함으로써 인지도 상승과 실질적인 매출 확대까지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행사는 부산의 대표 대형 유통망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핵심 상권에서 진행되는 만큼 부산 지역 기업들의 브랜드 체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K-디저트 페어’가 열린다. 부산 대표 디저트 브랜드를 중심으로 총 6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부산 로컬 페어’가 진행된다. 식품과 리빙, 굿즈 등 품목 제한 없이 부산 지역 우수 로컬 제품 전반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12개사 안팎이 참여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부산광역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대형 유통망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려는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선정 기업에는 개별 부스 설치와 행사 홍보 지원이 제공된다. 다만 냉장고와 진열케이스 등 일부 장비는 참가 업체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행사장 내 조리가 불가능해 완제품 판매 가능 기업만 참가할 수 있다. 반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일부 업체에 한해 현장 조리가 허용되며, 조리 가능 업체 2곳은 백화점 측이 별도로 선정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프랜차이즈, 휴·폐업 업체, 부도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판매 수수료는 신세계백화점 행사는 없으며, 롯데백화점 K-디저트 페어는 15%가 적용된다.

이번 사업은 ‘2026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기업 유통망에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판매하도록 지원해 매출 확대와 대형 유통망 상시 입점 가능성까지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 정도면 부산 지역 소상공인이나 로컬 브랜드 입장에서는 단기간 홍보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행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백화점 핵심 동선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온라인 판매 중심 기업에게도 새로운 고객 확보 기회가 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28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진흥원은 접수 마감 이후 서류 검토와 심사를 거쳐 6월 4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6월 9일에는 선정 기업 대상 사전 설명회도 진행된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판매전은 부산의 로컬 콘텐츠와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대기업 유통망과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우수한 제품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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